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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두근두근

여행지와 여행자를 살리는 공정여행
게시글 날짜 : 2019.06.19

해외여행이 전면 자유화된 1989년 이후 우리의 여행은 많은 변화를 거듭했다. 단순 패키지여행에서 배낭여행, 테마여행 등으로 좀 더 세밀한 개인의 만족을 위해 진화돼 왔다. 요즘은 소셜미디어의 발달과 맞물려 인스타그램에서 ‘좋아요’를 많이 받을 수 있는 사진을 올릴 목적으로 여행이 이용되고 있기도 하다. 해외여행 30년, 이젠 나만의 만족이 아닌 우리 모두의 만족을 위한 여행을 생각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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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의 로망, 누군가의 현실

많은 블로그에는 여행지의 감성이 가득한 풍경을 배경으로 이국적이고 눈망울이 큰 어린아이들의 예쁜 사진이 올라온다. 그 아이가 만약 당신의 자녀이고, 외국 여행자가 허락 없이 사진을 찍어 자신의 SNS에 올렸다면 어떨까? 무더운 물 부족 국가의 좋은 호텔에서 여행자들이 하루에 서너 번씩 샤워를 하는 동안 현지의 아낙네들은 한 동이 물을 얻기 위해 매일같이 해가 질 무렵 기나긴 줄을 서야만 한다면? 당신이 투어상품에서 위풍당당하게 탄 코끼리는 사람에게 길들여지기 위해 새끼 때부터 좁은 우리에 갇혀 학대 받고, 늙어서는 척추가 부러지고 휘어져 고통받을 확률이 높다면?

아름답고 낭만 가득한 여행지에는 우리가 몰랐던 그들의 현실이 있다. 많은 여행자가 몰랐고, 의도하지 않은 악영향들이 그들에게 미친다. 매년, 매달, 매시간 점점 더 많은 사람이 세계 각지를 여행하고 있다. 여행자가 여행지를 지키지 않는다면 우리의 여행은 머지않아 끝나고 말 것이다.

여행을 떠나기 전 적어도 한 번은, 단 10분만이라도 우리가 지켜야 할 ‘공정한 여행’에 대해서 생각해보자. 나였을 수 있는 그들을 위해서, 혹은 적어도 지속되어야 하는 우리의 여행을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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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인을 존중하고 소통하는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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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어느 나라, 어느 지역이든 그곳을 지키고 살아오는 사람들은 소중하다. 그 땅의 주인인 그들 없이 그곳은 없기 때문이다. 우리가 그들을 존중하고 배려해야 하는 이유다. 자신이 여행하는 곳에 대한 존중 없이 자신의 로망에만 취한 여행자는 무례해지기 쉽다.



여행지에 대해서 공부하고 배운다.

여행할 나라, 지역의 역사적 배경과 아주 간단한 특징 정도는 익히고 가자. 무엇보다 당신의 여행이 풍요로울 것이다.



여행지의 삶의 방식과 예의를 존중한다.

현지에서 해야 할 행동, 특히 하지 말아야 할 행동 정도는 꼭 알고 가자. 금기시되고 무례하게 보이는 행동은 가급적 피하자. 금연해야 하는 내 집에 놀러온 손님이 담배를 피우지 말아야 하는 것과 같다.



간단한 언어를 익히고 소통한다.

‘안녕하세요’와 ‘감사합니다’ 정도만이라도 익히고 가자. 자기 나라의 언어로 인사하는 외국인에게 친절하지 않을 사람은 없다. 환하게 웃는 현지인들을 보면 당신의 기분도 환해질 것이다.



현지인을 존중한다.

기분이 들뜬 여행지에서도 상대방을 존중하는 마음은 잊지 말자. 여행자가 현지인의 삶을 침범해서는 안 된다.



사람을 찍을 때는 반드시 허락부터 받는다.

현지인들이 어떤 옷을 입었든, 나이가 몇이든, 사진이 얼마나 아름답게 나오든 허락이 먼저다. 그들은 구경거리가 아니다.



현지인이 운영하고 판매하는 숙소와 제품을 이용한다.

이왕 간 여행, 글로벌 유명 호텔과 제품보다는 여행지의 문화를 느낄 수 있는 로컬 숙소와 제품을 이용하자. 현지 경제와 현지인 재정에도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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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지키는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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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어디서든, 어떤 환경에서든 아이들은 보호받아야 한다. 여행 중 거리에서 만난 아이들을 호기심이나 무지한 선의로 대하는 것은 조심 또 조심해야 한다. 한창 자라는 아이들은 사소한 것에도 영향받기 쉽고, 그러한 것이 반복되다 보면 아이들에게 해로울 수도 있기 때문이다.



아이들이 학대당하거나 위험한 장면을 목격하면 바로 신고한다.

아이들이 학대당하거나 불법적인 노동에 이용되는 것을 보게 됐을 때는 국제형사경찰기구인 인터폴(www.interpol.int)이나 버추얼 글로벌 대응센터(https://virtualglobaltaskforce.com)에 신고한다. 아동보호 기준을 준수하는 기업의 상품을 사용한다.



아이들은 관광상품이 아니다.

아이들이 학교에서 공부하거나 고아원에서 지내는 모습 등은 여행자에게 노출되어서는 안 된다. 아이들의 생활은 안정적으로 보호되어야 한다.



여행지의 가난하고 약한 아이들을 만나기 전 사전에 충분히 조사하고 고민한다.

단순한 선의로 행하는 일시적인 자원봉사활동 역시 아이들에게는 해로울 수 있다. 현지 전문 자원봉사자 또는 월드비전이나 컴패션 등 비정부기구(NGO)를 통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는 게 좋다.



구걸하는 아이들에게 적선하지 않는다.

여행자들이 거리의 아이들에게 돈을 주면 그들의 부모들은 아이를 학교에 보내지 않는다. 적선하는 대신 아이들을 도울 수 있는 단체에 기부하는 것이 좋다.



허락 없이 아이들 사진을 찍고 무엇인가 주거나 아이를 데려와서는 안 된다.

허락 없이 사진 찍는 것은 초상권 침해이고 부모의 허락 없이 아이를 데려가는 것은 유괴 행위가 될 수 있으니 절대 하지 말아야 한다. 몇 몇 나라에서는 부모라도 자녀 사진을 SNS에 올리려면 자녀에게 동의를 받아야 한다.

※ 참고 : 월드비전착한여행캠페인(http://www.childsafetourism.org/ko), 차일드세이프 무브먼트(https://thinkchildsaf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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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와 동물을 살리는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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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중 무심하게 한 행동, 잘 알지 못하고 한 행동이 현지 환경에 큰 영향을 끼치거나 현지 동물들의 존재 자체를 위협하기도 한다. 아름다운 자연 없이 아름다운 여행은 불가능하다. 자연을 생각하는 것은 여행자가 갖추어야 할 필수조건이다.



일회용품 사용을 줄인다.

일회용품이 만들어내는 쓰레기로 지구가 몸살을 앓고 있다. 플라스틱에 든 생수를 사서 마시기보다는 물통을 가져가서 숙소나 식당에서 받아 마시자. 여행용 휴지보다는 손수건을 준비한다.



물 부족 국가에서 물을 아껴 쓰자.

물 부족 국가의 국민은 씻을 물은 커녕 마실 물도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전 세계 인구 9명 중 1명은 오염된 물을 마시고, 그로 인해 질병에 걸리기도 한다. 돈 쓰듯 물을 쓰자.



전기를 아껴 쓴다.

전기를 아끼는 것은 자연환경 보호의 첫 번째 실천방법이다. 한낮의 전력 수요가 늘어날 때마다 종종 정전이 발생하는 지역이라면 더욱더 절전에 신경 쓰자. 아껴야 함께 쓸 수 있다.



적절한 자원봉사 여행을 하거나 기부를 한다.

최근 동남아 지역에는 코끼리를 타기보다는 코끼리 보호지역에서 돌보는 자원봉사 투어가 많이 생기고 있다. 단순한 놀이의 즐거움보다는 봉사를 통한 즐거움을 찾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다만 사전에 충분히 알아보고 정할 것. 저개발국 등을 여행할 때는 그곳을 위해 전체 여행 경비에서 일정 비율(1% 정도)을 기부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비행기나 크루즈 이용을 줄인다.

비행기는 화석연료를 사용하여 이산화탄소를 많이 배출하는 교통수단이다. 여유가 있다면 친환경 비행기를 이용하고 여행지 내에서는 가능한 한 기차를 타자. 크루즈 역시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문제되고 있으며, 바닷속 생태계와 산호초 피해가 지적되고 있다.



동물의 신체를 이용한 기념품을 사지 않는다.

상아나 모피 등 동물 신체를 이용해 만든 기념품이나 상품을 사지 않는다. 이런 물품을 만들기 위해 동물들은 학대 받고, 잔인한 방식으로 죽임을 당한다. 팔리지 않으면 만들지 않을 것이다.



동물을 학대하는 여행상품이나 먹거리는 이용하지 않는다.

코끼리 트레킹, 개썰매, 마차 등에 이용되는 동물들은 잔인한 방법으로 길들여지거나 과도한 노동에 시달리고 고통받는 경우가 많다. 세계의 3대 수프, 진미라 손꼽는 샥스핀, 푸아그라도 마찬가지다.



동물과 함께 사진을 찍는 행사는 거부한다.

뱀이나 새, 호랑이 등과 사람이 함께 사진 찍도록 권장하는 행사에는 주로 약한 어린 짐승을 이용한다. 또한 사람에게 위험하지 않도록 이빨을 뽑거나 약물을 이용해 길들이기도 한다. 사람들이 이런 걸 신기해 하지 않고 응하지 않으면 점차 근절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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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1. 우리는 고객과 함께 관광산업을 우리나라의미래 성장 동력으로 이끌어 나가겠습니다.
  2. 2. 우리는 지역관광 진흥을 통하여 국가 균형개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하겠습니다.
  3. 3. 우리는 국민이 여행을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보다 나은 관광 선진국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4. 4. 우리는 아시아 관광허브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세계인이 찾아오는 관광 선진국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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