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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여행이야기

국기 에콰도르
지구촌스마트여행 지역별 웹진, 중남미
공존의 참 의미를 배우는 갈라파고스여행

걸음마를 떼기도 전에 함께 여행을 시작한 딸아이는 열 여섯 살이 되었다. 그 아이와 세상 곳곳을 누비는 이유는 길 위에서 ‘함께 살아감’의 진정한 의미를 찾았으면 해서이다. 딸아이가 다섯 살 무렵, 책을 읽다 코끼리의 고향이 어디일까라는 내 질문에 아이는 자신만만하게 동물원이라고 답했다. 그 이후로 다시는 아이와 동물원을 가지 않았다. 세월이 많이 흘렀지만 나는 새삼스럽게 갈라파고스로 떠나는 여행 짐을 꾸리며 아이에게 물었다. 코끼리의 고향은 어디일까?
자연 다큐멘터리에서나 만날 수 있는 갈라파고스는 실제로도 참 멀고 먼 곳이다. 중미 에콰도르 본토에서도 서쪽으로 약 960km, 적도가 지나가는 태평양 한 가운데에 위치한 갈라파고스는 수백만 년 전 화산활동으로 생성된 16개의 섬으로 이뤄진 제도이다. 오래 전, 다윈의 진화론을 확립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된 독특한 자연환경과 생태계를 지닌 갈라파고스, 오늘의 우리도 여전히 진화중인 그들을 만날 수 있는 곳. “자, 딸, 우리도 갈라파고스의 알바트로스를 만나러 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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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 에콰도르갈라파고스를 여행하는 보통의 방법

갈라파고스 이구아나와여행자

갈라파고스로의 여행은 까다로운 입도 절차와 심사, 그리고 발트라 섬의 친환경적인 공항 풍경에서부터 시작한다. 갈라파고스는 1959년 국립공원과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 보호되고 있다. 섬간의 이동 시에도 우리는 철저한 짐 검사는 물론 신발 바닥까지 깨끗하게 털어내야 했다. 제도를 이루는16개의 섬이 갖고 있는 고유한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서이다. 장기 여행자들은 좋은 가격의 상품이 나오기를 기다려 크루즈를 이용 더 많은 섬을 방문하기도 하지만 보통의 여행자들은 사람들이 살고 있는 발트라 섬, 산타크루즈 섬, 이사벨라 섬, 산 크리스토발 섬, 플로레아나 섬 등 5 개의 섬을 주로 방문한다. 섬에 머무르면서 가이드를 동반한 투어상품을 통해 책에서 보던 희귀 동 생물들을 만나는 경이로움을 맛 본다.
세계 최고의 스쿠버다이빙포인트가 있는 갈라파고스는 다이버들에게는 파라다이스로 통한다. 전문 다이버가 아닌 나와 딸아이처럼 스노클링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아이는 산타크루즈 핀존 섬에서 바다이구아나와 바다사자와 함께 수영을 했고 산크리스토발 키커락에서는 거대한 바다거북과 아가상어와 함께 수영을 즐겼다. 워낙 변화무쌍한 갈라파고스 날씨여서 운이 안 따라줄 수도 있지만 그 아쉬움을 달래줄 여행거리는 여럿 있다.

국기 에콰도르갈라파고스여행의 색다른 즐거움

갈라파고스 마린이구아나

비싼 투어비를 들이지 않아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스노클링 포인트가 각 섬마다 여럿 있고 또한 갈라파고스 랍스터와 해산물 등 산지식을 맛 볼 수 있는 현지식당도 여행의 즐거움을 더한다. 각 섬에 있는 수산시장의 아침풍경도 참 근사하다. 산타크루즈 섬 수산시장의 아침, 만선의 기쁨을 안고 돌아 온 배 주변으로 몰려드는 바다사자와 육지이구아나, 그들을 오래 된 친구 삼아 익숙한 듯 바쁜 일손을 놀리는 어부가 함께 어우러지는 풍경에서 갈라파고스를 피부로 느낀다. 바다사자와 수영하기 위해 힘든 트레킹을 마다 않고 간 산타크루즈 섬의 ‘띠헤라따스’(Muelle Tijeretas)에서는 수영 말고 탁 트인 갈라파고스 군도의 전경에 반했고, 모래 놀이하러 간 산 크리스토발의 플라야만(Playa mann)에서는 뜻밖의 일몰풍경이 너무 아름다워 눈물이 날 뻔 했다. 산타크루즈섬의 다윈 센터에서 본 거북이가 조금 아쉬워 버스를 타고 찾아간 엘차토 거북이 농장에서는 농장의 자이언트코끼리거북이 보다는 길에서 만난 갈라파고스 현지인들의 친절에 반했다. 이렇듯 갈라파고스는 예고되지 않은 감동으로 우리를 흥분시켰다.

국기 에콰도르갈라파고스여행이 남긴 따듯한 메시지, 공. 존.

산타크루즈 섬 선착장 앞 중심가 PUERTO AYORA1

나와 딸아이는 운이 좋았다. 산크리스토발에서 해변 산책을 하다 ‘푸른 발 부비새’를 만났다. 투어를 가도 만나기 힘들다는 귀한 분이시다. 갈라파고스에 머무르는 보름 동안 펭귄도 만났고 형형색색 산호와 물고기떼가 있는 깊은 바다 속에서 바다사자와 거북이와 함께 헤엄치는 것은 기본이요, 멸종 위기의 자이언트코끼리갈라파고스 거북이도 만났다. 모래 놀이하는 딸아이에게 함께 놀자며 다가오는 마린 이구아나와 미끄럼틀을 차지하고 앉은 어린 바다사자 때문에 놀이터를 통째로 양보한 동네 아이들과 딸아이의 머쓱한 표정도 언제부터인가 익숙한 일상이 된 어느 날 우리는 산크리스토발 섬에 안착했다. 계획된 나머지 두 곳의 섬 방문을 포기한 채 우리는 매일 선착장 바다사자들의 하루 일상을 눈으로 마음으로 담았다. 아빠 바다사자가 아가들과 놀아주는 모습, 우리 눈에는 다 큰 청년 같은데도 마다 않고 젖을 내어주는 엄마 바다사자, 정신 없이 바다에서 놀다가 그만 가족을 잃어버린 아가바다사자의 엄마 찾아 삼만 리를 지켜보며 현지 주민과 함께 얼마나 애를 태웠던지. 그 순간 우리 모두는 한 가족이 된 듯 했다. ‘엄마아빠도 나를 저렇게 키웠겠네, 고맙게도’
아이는 갈라파고스에서 함께 어울려 살아감의 행복과 가족의 따뜻함을 배우며 진화 중인 듯 했다.

TRABEL TIP

안전을 위한 간단 팁
1. 갈라파고스는 에콰도르 키토와 과야킬에서 항공으로 이동하고 각 섬간은 작은 선박(란차)로 이동한다.
2. 갈라파고스 여행시 동물이 다가오지 않는 한 적정 거리를 유지하고 만지는 등 접촉을 해서는 안 된다. 먹을 것을 주는 것도 금지
녹색희망 프로필 사진

글, 사진 | 녹색희망

저서 : 일곱 살 여행, 열살 전에 떠나는 엄마딸 마음여행, 착한 성장 여행
소개 : 공정여행가, 네이버 여행 부문 파워블로그, 여행 작가

블로그 : http://blog.naver.com/psa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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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1. 우리는 고객과 함께 관광산업을 우리나라의미래 성장 동력으로 이끌어 나가겠습니다.
  2. 2. 우리는 지역관광 진흥을 통하여 국가 균형개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하겠습니다.
  3. 3. 우리는 국민이 여행을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보다 나은 관광 선진국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4. 4. 우리는 아시아 관광허브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세계인이 찾아오는 관광 선진국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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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구체적인 서비스 이행표준을 설정하여 이를 성실히 준수할 것을 약속 드립니다.

한국관광공사 임직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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