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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여행이야기

국기 이스라엘
지구촌 스마트 여행 지역별 웹진, 아시아 서남부
자전거를 타고 신성한 도시 예루살렘을 만난다

낯설기에 호기심이 자극되는 여행지에서는 저 길이 끝나면 또 어떤 세상이 펼쳐질까 궁금해서 잠시도 가만있지 못하는 편이다. 차를 타면 빠르게 스쳐 지나가는 풍경이 많고 그렇다고 걸어서 둘러보자니 몸보다 마음이 한참 앞서 답답할 뿐이다. 이런 상황에서 가장 좋은 이동 수단은 자전거라고 생각된다.
캐나다 밴쿠버, 미국 찰스턴, 라오스 루앙프라방, 인도 카주라호 등 꽤 여러 나라에서 자전거를 타고 도시를 누볐다. 그중 가장 기억에 남는 도시는 기독교인이 아니라면 생소할 수도 있는 이스라엘의 예루살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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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 이스라엘이스라엘 여행의 시작은 벤구리온 국제공항

벤구리온 국제공항

한국을 떠나 한 번의 경유를 거쳐 이스라엘 벤구리온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생각보다 훨씬 크고 현대적인 시스템이라 조금 놀랐다. 벤구리온 공항은 이스라엘 초대 수상인 다비드 벤구리온의 이름을 따서 로드 공항에서 지금의 이름으로 명칭을 바꾼 국제공항이다. 주변 아랍국가와의 관계가 매끄럽지만은 않기 때문인지 입국 심사가 다른 나라보다 좀 더 깐깐한 편이다. 공항 곳곳에 경찰과 군인이 보인다. 여행자의 입장에서는 시작부터 긴장감이 높아진다. 하지만 이런 철저한 시스템으로 치안을 관리하고 있어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공항으로 꼽히고 있다. 입국 심사를 마치고 공항 내에서 약간의 환전을 한다. 환율로 따져볼 때 음료 한 병에 우리나라 돈으로 2500원, 햄버거 세트가 15000원 정도니 우리나라보다 꽤 물가가 높은 편이다. 공항에서 텔아비브 시내까지는 버스, 철도, 택시 등 대중교통이 발달하여 쉽게 이동이 가능하다.

국기 이스라엘종교의 도시 예루살렘

예루살렘 방문객

'평화의 도시'라는 뜻을 품고 있는 예루살렘은 유대교, 이슬람교, 그리스도교가 탄생한 곳으로 지금도 종교적으로 매우 중요한 지역이다. 이름과는 거리가 멀게도 긴 세월, 크고 작은 분쟁이 벌어지고 있는 곳이다. 그럼에도 종교인들에게 예루살렘은 신성한 도시이기에 일 년 내내 전 세계에서 많은 이들이 성지순례와 관광을 목적으로 모여들고 있다. 개인적으로 이스라엘은 두 번째 방문으로 처음에는 종교적인 면에 집중했고 이후에는 좀 더 현대적이면서도 독특한 그들의 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국기 이스라엘예루살렘 자전거 투어

예루살렘 바이크 투어

예루살렘 자전거 투어는 많은 여행자가 찾는 인기 투어다. 자전거 페달을 밟으며 느끼는 여유로움과 상쾌함은 기본이고 거기에 예루살렘의 대표 관광지와 현지인들의 삶의 모습을 좀 더 친근하게 만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보통 투어 시간은 코스에 따라 다르지만 2~4시간 정도 소요되며 데이투어와 나이트 투어 중 선택이 가능하다. 내가 체험한 것은 예루살렘 데이 투어로 숙소인 크라운 프라자 호텔에서 시작하여 벤 예후다 거리, 러시안 교회, 센트럴 파크를 지나 이스라엘 박물관까지 이어지는 코스다.
자전거 투어는 안전이 기본이다. 투어 가이드가 가장 강조하는 것이 안전 수칙이다. 보호장비인 헬멧을 쓰고 자전거 키 높이를 체험자에게 맞춘 후 투어가 시작된다. 예루살렘에 대해 지식이 풍부한 영어 가이드가 리더로 앞서간다. 중요한 포인트에서는 잠시 멈춰 설명을 듣게 된다. 대략 20km의 거리를 달리며 회당과 교회, 모스크, 수도원, 수로, 사무실, 쇼핑센터, 박물관, 극장 등 일정한 순서 없이 뒤죽박죽 얽혀 있는 다채로운 예루살렘을 만나게 된다. 잘 정비된 코스도 있지만, 때론 인파가 북적이는 좁은 길도 달려야 하고 오르막 내리막길도 몇 번이나 반복하며 달리는데 기분은 최고다. 자전거 투어는 신시가지 위주로 진행이 된다.

국기 이스라엘예루살렘 구시가 추천 방문지

예루살렘 구시가지도

예루살렘은 성벽을 기준으로 신시가지와 구시가지로 나뉜다. 신시가지는 불과 150여 년 전부터 발전하기 시작해 지금은 구시가지에 비해 100배가 넘는 면적으로 발전했다. 이스라엘 정치와 문화의 중심지이며, 정부 청사와 히브리 대학, 국립 박물관, 미술관 등이 있다. 예루살렘 자전거 투어가 주로 신 시가지를 둘러보는 코스이기 때문에 좀 더 역사적인 예루살렘을 만나고자 한다면 구시가지도 방문해야 한다.
성 안쪽의 구시가는 수천 년 역사를 품고 있다. 사적과 성지가 많으며, 통곡의 벽, 성묘 교회(그리스도교), 오마르 사원(이슬람교)등 기독교, 이슬람교에 관련된 220여 개의 기념물이 산재하고 있다.

감람산 Mount of Olives
예전에는 올리브(감람) 나무가 많아 올리브 산이라는 이름으로 불렀지만, 지금은 공동묘지가 워낙 넓게 펼쳐져 있다. 감람산은 예수님의 행적과 관련이 많은 곳이다. 예수승천 교회, 주기도문 교회, 눈물 교회, 막달라 마리아 교회 등 많은 교회가 위치하기에 그리스도교 순례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감람산 정상 높이는 825m로 이곳에 오르면 예루살렘의 모습을 내려다볼 수 있다.

통곡의 벽 Wailing Wall
통곡의 벽은 유대인에게는 역사적 의미가 깊은 성지다. 건축 당시 성벽의 총 길이는 545m에 달했지만 로마. 아랍. 십자군. 오토만 시대 정복자들에 의해 파괴, 훼손되어 현재는 약 60m 정도만 남아 있다.
통곡의 벽이라고 불리는 이유는 나라를 잃은 유대인들이 이곳에 와서 성전이 파괴된 것과 자신들의 처지를 슬퍼하며 통곡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검문을 통과하면 누구나 통곡의 벽에 가까이 갈 수 있지만, 주의할 점은 돌과 돌 사이에 기도를 적은 쪽지들이 꽂혀 있는데 호기심에라도 절대 뽑아 오는 일이 없어야 한다.

비아돌로로사 Via Dolorosa
라틴어로 '비아'는 길을 뜻하고, '돌로로사'는 '슬픔' 또는 '고난'을 뜻한다. 고난의 길 비아돌로로사는 예수가 재판 당한 법정에서부터 골고다에 이르기는, 십자가를 지고 오른 약 8백 미터 길이다.
기독교인에게는 의미가 깊은 성지이지만 유대인들에게는 그저 삶의 터전이기 때문에 몇 개의 교회를 제외하면 시장 골목 같은 분위기다.

국기 이스라엘이스라엘은 성지순례 외에도 다양한 여행이 가능하다

사해

이스라엘 하면 가장 대표적인 여행지로 사해를 떠올린다. 바다보다 염도가 높은 호수 사해는 휴식과 치료의 특별한 공간이다. 유대 광야 지프 투어 또한 꼭 체험해 봐야 할 즐길 거리다. 4륜구동 자동차를 타고 사막과 협곡을 누빈다. 이후 광활한 유대 광야의 파노라마를 마주하는 순간 숨이 막힐 정도의 감동을 하게 된다. 또한 지중해에 인접하기에 스쿠버다이빙 등의 해양레저를 즐길 수 있다. 이렇듯 이스라엘은 성지순례 외에도 다양한 매력으로 여행자를 반길 것이다.

TRABEL TIP

* 4월~10월까지는 건조하며 고온의 일기가 이어진다. 반소매, 반바지, 샌들 그리고 무엇보다 모자와 선크림, 선글라스는 필수로 꼭 챙겨야 한다. 11월~ 3월까지는 종종 비가 내리며 추운 편이다. 일교차가 심하므로 체온을 유지할 여러 겹의 옷을 준비하고 우산도 챙기는 것이 좋다.
* 전기 규격은 50Hz, 230v이고 3구형 코드를 사용하기 때문에 한국 전자 제품은 멀티 컨버터가 필요하다.
* 환전, 달러 또는 유로를 이스라엘 화폐인 셰겔로 바꿀 수 있다. 시내 환전소나 우체국에서 환전하는 것이 수수료가 없기 때문에 은행 환전보다 유리하다. 호텔, 식당 등에서는 신용카드 사용이 가능하지만 작은 규모의 가게나 대중교통 이용 시에는 현금이 필요하다.
* 이스라엘은 안식일을 철저하게 지키는 나라로 금요일 해질녘부터 토요일 해질녘까지의 안식일에는 공공기관을 포함하여 상점, 식당이 모두 영업을 하지 않으며 대중교통까지도 이용할 수 없다. 여행 시 꼭 참고해야 한다.
* 예루살렘 바이크 투어는 해당 사이트에서 직접 예약이 가능하다. http://www.bikejerusalem.com/
자전거만 빌려 원하는 곳을 마음껏 다닐 수도 있지만 지역에 대해 좀 더 전문적인 설명을 원한다면 투어를 신청하는 것이 방법이다.
청금 프로필 사진

글, 사진 | 청금 (김희경)

네이버 4년 연속 파워블로거 선정
유럽, 아시아 지역 전문가

블로그 : http://blog.naver.com/wed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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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서비스헌장

한국관광공사 임직원은 한국관광산업 진흥의 중추 기관으로서 매력있는 관광한국을 만드는 글로벌 공기업을 실현하기 위해 고객 섬김을 통하여 신뢰받는 기업이 되도록 다음과 같이 실천하겠습니다

  1. 1. 우리는 고객과 함께 관광산업을 우리나라의미래 성장 동력으로 이끌어 나가겠습니다.
  2. 2. 우리는 지역관광 진흥을 통하여 국가 균형개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하겠습니다.
  3. 3. 우리는 국민이 여행을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보다 나은 관광 선진국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4. 4. 우리는 아시아 관광허브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세계인이 찾아오는 관광 선진국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5. 5. 우리는 고객만족경영 실천으로 고객에게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이와 같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구체적인 서비스 이행표준을 설정하여 이를 성실히 준수할 것을 약속 드립니다.

한국관광공사 임직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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