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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여행이야기

국기 스페인
지구촌 스마트 여행 지역별 웹진, 유럽
스페인 속 또 다른 스페인을 찾다, 스페인 이슬람 건축 여행

스페인의 건축물 하면 안토니 가우디를 가장 먼저 떠올리지만, 사실 스페인의 건축은 8~15세기경 북아프리카에서 넘어온 이슬람 문화와 융합되어 유럽 여러 국가들과는 다른 스페인만의 독특한 건축 양식인 ‘무데하르 양식(스페인의 이슬람 건축 양식)’이 존재한다. 이러한 건축물들은 주로 스페인 남부 지방에 몰려 있는데 화려한 내부와 기하학적인 문양, 여러 종류의 아치형 문 등 이슬람 국가를 여행하다 보면 쉽게 볼 수 있는 건축 형태에 시간이 흐르면서 고딕 양식과 르네상스 양식이 더해져 스페인에는 가우디만 있지 않다는 걸 모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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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바이신 언덕에서 바라본 알람브라 궁전
  • 안달루시아의 휴양도시, 네르하
  • 알바이신 언덕에서 바라본 알람브라 궁전
  • 나사리에스 궁전 전경
  • 알람브라 궁전의 알카사바
  • 이슬람 아치형 문과 아름다운 정원의 만남
  • 알바이신 언덕에서 바라본 알람브라 궁전
  • 이슬람의 시작 코르도바
  • 메스키타를 관광하는 관광객들
  • 알바이신 지구의 시작을 알리는 표지판
  • 알람브라 궁전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알바이신 언덕
  • 수로를 이용한 아름다운 정원을 만날 수 있는 헤네랄리페
  • 아치형 창문 너무 바라본 알람브라궁전
  • 이슬람 문양이 가득한 헤네랄리페의 벽면
  • 헤네랄리페에서 바라본 알람브라궁전
  • 공연장으로 쓰이는 야외 정원
  • 밖에서 보면 사각형 모양의 카를로스5세궁전
  • 원형극장처럼 울림이 좋아 음악제가 열리는 내부
  • 알카사바 입구
  • 과거 집터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알카사바
  • 벨라의 탑에 올라 바라본 알카사바
  • 벨라의 탑에 올라 바라본 그라나다 전경
  • 이슬람 특유의 아치형 기둥
  • 야자수에 둘러싸인 코르도바의 알카사르
  • 겉에도 이슬람 문양이 한가득
  • 이슬람 특유의 아치형 기둥
  • 메스키타 입구
  • 하얀 벽과 꽃화분이 인상적인 유대인지구
  • 화려한 색감의 타일로 장식된 유대인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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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 스페인안달루시아는 이슬람의 흔적

안달루시아의 휴양도시, 네르하

무엇이든 알고 보면 더 재미있게 다가오는 법이다. 스페인에 이슬람 건축물과 문화가 남아 있는 이유는 과거 역사를 보면 쉽게 알 수 있다. 지금으로부터 약 1300여년 전인 711년부터 800년 가까이 스페인은 이슬람교도의 지배를 받았다. ‘알 안달루스’라는 독립 이슬람 왕국의 수도였던 코르도바(Cordova), 이후 세비야(Sevilla) 그리고 쇠퇴기를 맞은 그라나다(Granada)가 대표적인 도시다. 1492년 카톨릭 왕들의 공세에 무너진 나스르 왕조를 마지막으로 이슬람 세력은 역사 속으로 사라졌지만 아직까지 남아 있는 건축물들은 당시 이베리아 반도에서 얼마나 이슬람 왕국이 컸는지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다. 지금 스페인 남부 지방을 부르는 안달루시아도 이슬람 왕국의 첫 이름인 ‘알 안달루스’에서 시작되었다.

국기 스페인마지막 이슬람 왕국의 향기, 알람브라 궁전

알바이신 언덕에서 바라본 알람브라 궁전

스페인을 대표하는 건축가는 가우디를 꼽겠지만, 스페인을 대표하는 건축물을 꼽으라면 단연 알람브라 궁전이다. 그라나다를 한 눈에 바라 보는 구릉 위에 세워진 성이자 요새로 이슬람 왕국이 무너진 뒤에도 그 아름다움이 뛰어나 파괴되지 않고 유지될 수 있었다.
아랍어로 ‘붉은 성’이라는 뜻을 가진 알람브라는 나스리 왕조가 가장 번영했던 14세기 지어진 건물로 크게 네 부분으로 나뉜다. 성벽과 집터, 요새로 이루어진 알카사바(alcazava),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나사리에스 궁전(Palacios Nazaries), 카를로스 5세 궁전, 여름철 별궁으로 쓴 헤네랄리페(Generalife)다.

국기 스페인이슬람 왕국의 모든 걸 보여주는 나사리에스 궁전

나사리에스 궁전 전경

나사리에스 궁전은 당시 왕의 권력을 한 눈에 보여주는 건축물이다. 아름다움을 뛰어 넘어 화려할 정도로 바닥부터 벽, 천장에 이르기까지 기하학적인 아라베스크 무늬와 글자로 장식되어 있다. 내부는 왕의 집무실로 쓰였던 메수야르 방, 대사의 방으로 이용되었던 코마레스 궁, 최고 권력자의 사적인 공간인 레오네스 궁 그리고 파르탈 정원으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코마레스 궁 내 아라야네스 정원은 아라야네스꽃으로 둘러싸인 연못이 알람브라 궁전의 심장과도 같은 곳이다

국기 스페인이슬람 왕국의 마지막 보루, 알카사바

알람브라 궁전의 알카사바

알람브라 궁전에서도 가장 안쪽에 자리잡은 알카사바는 가장 먼저 지어진 건물이다. 당시 군인들이 생활했던 모습을 짐작해 볼 수 있는데, 지금 알카사바를 찾는 관광객에게는 가장 좋은 전망대 역할을 하는 곳이다. 3개의 탑이 있는데, 중앙에 있는 벨라의 탑에 오르면 그라나다를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알카사바 옆에 위치한 카를로스 5세 궁전은 알람브라 궁전과 다소 어울리지 않는 분위기인데, 신혼여행을 온 카를로스 1세가 알람브라 궁전보다 더 멋진 건축물을 짓겠다는 욕심에 시작했지만 자금 부족으로 미완성으로 남게 되었다. 독특한 건 외부에서 봤을 때는 사각형의 건물이지만 내부는 원형극장처럼 지어졌다는 점이다. 그래서 아직도 내부에서는 매년 그라나다 음악행사가 열리곤 한다.

국기 스페인천상의 정원, 헤네랄리페

이슬람 아치형 문과 아름다운 정원의 만남

여름철 별궁으로 쓰인 헤네랄리페는 ‘건축가의 정원’이라는 뜻으로 수로를 이용한 정원으로 유명하다. 창덕궁 후원도 자연과 조화롭게 만들어진 인공 정원으로 오직 선택받은 사람들만 이 공간을 누릴 수 있었다는 점에서 헤네랄리페를 처음 만난 순간 창덕궁 후원이 떠올랐다. 헤네랄리페는 정원도 아름답지만 이슬람 특유의 아치형 창문 너머로 보이는 그라나다와 알람브라 궁전의 모습이 특히 예술이다.

국기 스페인알람브라 궁전을 한 눈에, 알바이신 언덕

알바이신 언덕에서 바라본 알람브라 궁전

그라나다에는 3개의 언덕이 있는데, 그중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은 아직도 이슬람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알바이신 지구를 가로질러 오르는 알바이신 언덕이다. 좁은 골목 사이에는 기념품 가게들이 밀집해 있고, 골목을 미로찾기 하듯 오르면 알바이신 언덕에서도 가장 전망이 좋은 산 니콜라스 성당 앞에 도착하게 된다. 특히 해질녘 이 곳에 오르면 석양과 함께 붉게 물들어가는 알람브라 궁전을 한 눈에 볼 수 있는데, 그 모습이 너무 감동적이다.

국기 스페인이슬람 왕국의 시작, 코르도바(Cordova)

이슬람의 시작 코르도바

안달루시아를 여행하면서 정작 코르도바는 지나치는 여행자들이 많은 편이다. 위치나 교통편이 애매하기 때문인데, 안달루시아의 역사가 시작된 곳인 만큼 기회가 된다면 꼭 코르도바도 함께 여행해 보는 것이 좋다. 이슬람이 스페인에 첫 터전을 잡은 8세기부터 세비야로 옮긴 11세기까지 스페인에는 가장 크고, 유럽에서도 바그다드, 콘스탄티노플과 함께 3대 도시로 성장했던 도시가 바로 코르도바다.
시작은 이슬람이었지만 지금은 이슬람과 가톨릭이 혼재해 있다. 이슬람 사원 안에 가톨릭 예배당이 있는 메스키타를 비롯해 이슬람 지구와 유대인 지구로 나눠지는 구시가지의 모습도 코르도바를 여행하는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해 준다.

국기 스페인어색한 동거, 메스키타

메스키타를 관광하는 관광객들

메스키타는 이슬람 사원이라는 뜻으로 이슬람 왕조가 처음 코르도바에 터를 잡고 정착한 785년에 지어진 건축물이다. 한꺼번에 2만 5천 명의 신자들이 기도할 수 있을 정도의 크기니 과거 코르도바가 얼마나 큰 도시였는지를 가늠케 한다. 메스키타는 이후 성당으로 개조되고, 르네상스 양식의 대성당까지 혼재되어 지금은 세계적으로도 보기 드문 이색적인 이슬람 사원이 되었다. 실내로 들어서면 수백개의 말발굽 모양의 아치 형태 기둥이 압도적이다.
메스키타와 더불어 코르도바에서 빼 놓을 수 없는 건축물이 알카사르다. 그라나다나 세비야의 알카사르보다는 크기가 상대적으로 덜한 편이지만 스페인에서 가장 먼저 건설되었다는 점에서 의미있다.
코르도바를 방문한다면 이슬람 건축물도 봐야 하지만 유대인 지구도 놓칠 수 없다. 하얀 벽에 꽃 화분이 걸려 있는 모습과 집집마다 특색 있게 꾸민 파티오는 소소한 아름다움을 느끼게 해 준다.

TRABEL TIP

1. 안달루시아의 주요 도시인 그라나다까지는 항공, 기차, 버스 등 다양한 교통편으로 접근이 가능하다. 공항은 시내에서 약 15km 정도 떨어져 있고, 공항버스를 이용해 시내까지 갈 수 있다. 보통 마드리드에서는 버스를 많이 이용하는 편이고, 바르셀로나에서는 저가항공이나 야간기차를 이용해서 그라나다까지 이동하는 편이다.
2. 알람브라 궁전은 미리 예약하는 것이 좋으며, 나사리에스 궁전은 별도로 입장 시간을 지정해서 예약해야 한다. 시간만 허락한다면 야간투어도 함께 이용해보면 더욱 다양한 모습의 알람브라 궁전을 만날 수 있다. 알람브라 궁전 티켓 예매는 주로 티켓마스터(http://www.ticketmaster.es)를 이용하는 편이며, 통합 입장권의 경우 1인 15.4 유로다.
3. 마드리드에서 코르도바까지는 기차나 버스를, 바르셀로나에서는 기차를 이용하는 편이다. 그라나다에서 코르도바로 갈 때에는 기차와 버스를 이용하면 되는데, 모두 2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만기씨 프로필 사진

글, 사진 | 만기씨 (손만기)

약력 : 네이버 4년 연속 파워블로거 선정, 여행작가, 유럽/미주 지역 전문가,
저서 - 서울경기 여행백서, 전라도 여행백서, 제주도 여행백서

블로그 : http://blog.naver.com/crom24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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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임직원은 한국관광산업 진흥의 중추 기관으로서 매력있는 관광한국을 만드는 글로벌 공기업을 실현하기 위해 고객 섬김을 통하여 신뢰받는 기업이 되도록 다음과 같이 실천하겠습니다

  1. 1. 우리는 고객과 함께 관광산업을 우리나라의미래 성장 동력으로 이끌어 나가겠습니다.
  2. 2. 우리는 지역관광 진흥을 통하여 국가 균형개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하겠습니다.
  3. 3. 우리는 국민이 여행을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보다 나은 관광 선진국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4. 4. 우리는 아시아 관광허브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세계인이 찾아오는 관광 선진국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5. 5. 우리는 고객만족경영 실천으로 고객에게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이와 같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구체적인 서비스 이행표준을 설정하여 이를 성실히 준수할 것을 약속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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